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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리츠운용"2025년까지 운용자산 1조원 달성할 것"”…다음달 18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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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플러스 전략으로 수익성 높여
공실률 낮추고 임차인 안정성 확보

NH리츠운용"2025년까지 운용자산 1조원 달성할 것"”…다음달 18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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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기업공개(IPO)를 통해 안정적인 운용 수익원을 확보해 자산의 가치를 향상시킨 뒤 2025년까지 운용자산을 1조원으로 확대하겠다.”


28일 서철수 NH올원리츠 대표이사는 온라인 IPO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NH올원리츠는 다양한 유형의 코어플러스 자산에 투자하는 실물형 멀티섹터 리츠다. 코어플러스 전략은 안정적인 자산을 편입하고 약간의 위험을 감내하면서 추후 가치가 오를 수 있느냐에 집중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자산으로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의 핵심인 오피스와 ‘언택트’ 영향으로 고속성장하는 물류 부동산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편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NH올원리츠는 실물형 모자리츠로 실물자산인 분당스퀘어와 자리츠 지분증권 100%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자리츠가 보유한 자산까지 한번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NH리츠운용"2025년까지 운용자산 1조원 달성할 것"”…다음달 18일 상장 도지물류센터 전경


NH올원리츠는 안정적인 임차인도 확보했다. 분당스퀘어는 현재 임대율 100%로 네이버 관계사인 글로벌 모바일플랫폼 기업 라인플러스가 사용중이며, 임대차 연장계약을 체결해 높은 임대 안정성을 확보했다. 에이원타워 당산은 삼성생명서비스가 앵커 임차인으로 본사 사옥으로 사용중이다. 에이원타워 인계는 삼성생명, 농협은행, 고용노동부 등 우량임차인을 보유한 오피스 빌딩이다. 이천에 위치한 도지물류센터는 동원그룹의 물류회사인 동원로엑스와 삼성전자 물류대행사인 하나로티엔에스가 준공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용중이다.


NH올원리츠는 코스피 상장 후 계열사의 임차수요와 개발수요를 흡수해 농협과 함께 성장하는 리츠로 도약할 방침이다. 농협 그룹의 금융과 비금융의 부동산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성을 확보해 3년 내 운용자산(AUM) 1조원을 달성하고 투자 섹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자산 편입 이후 섹터별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는 자산의 전략적 매입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평가 자산을 추가로 매입함과 동시에, 자산 가치 상승이 완료된 자산을 매각해 포트폴리오 규모 유지와 동시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매각차익을 배당하겠다는 전략이다.



NH농협리츠운용 이종은 본부장은 “NH농협리츠운용의 전문적인 자산운용과 농협 그룹의 시너지를 결합하여 운용자산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높여 NH올원리츠의 내재가치를 향상시켜나가겠다”며 “부동산 투자를 넘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주도하는 No.1 성장형 멀티섹터 공모리츠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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