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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올해 마지막 와인 행사 … 최대 78%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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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올해 마지막 와인 행사 … 최대 78%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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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총 105억원 규모의 와인을 최대 78% 할인 판매하는 '와인창고방출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행사에선 프랑스는 물론 미국, 남미, 호주 등 전세계 산지의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프랑스의 2대 산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 400품목, 메독, 그라브, 생떼밀리옹 등 보르도의 그랑크뤼, 부르고뉴 주요 AOC 전품목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국 컬트 와인 등 신대륙 프리미엄도 특가로 기획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샤또 마고 06'이 120만원, '샤또 뽕떼 까네 06' 32만원, '가야 프로미스 19' 5만9000원 등이 있다.


국내 첫 부르고뉴 와인 전문 매장인 신세계 강남점의 '버건디&'에선 희귀 보르도 와인을 소개하고, 전문 소믈리에가 상주하며 상품에 대한 이해와 구매를 돕는다. '루시앙 르 무안 끌로 드 라 로쉬 16'이 59만3000원, '퐁탠 가냐 사샤뉴 몽라셰 1er 레 까이예레 18'이 22만5000원, '라브뤼예르 물랭 아 방 11'이 8만8000원 등이다.


최근 늘어난 홈술·혼술족을 겨냥해 올해 인기 있었던 와인 중 가격 만족도가 높은 가성비 제품을 1+1으로 내놓고 온라인몰에서는 3병·4병·5병 이상 구매시 할인율이 높아지는 다다익선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 들어 와인 장르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이달 들어서만 전년 동기 대비 34.7%까지 신장했다. 특히 대중들의 입맛이 좀 더 세분화되면서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에도 지갑을 여는 수요가 많아졌다는 게 백화점 측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올해 신세계가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와인 행사"라며 "프리미엄, 가성비, 내츄럴 등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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