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들어 0.8%대 하락…3020선 거래

삼성전자 1.41%·LG화학1.9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커지면서 오후들어 코스피의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27일 오후 1시 5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7%(26.47포인트) 하락한 3022.6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3.25포인트) 내린 3045.83으로 장을 출발한 뒤 오후들어 하락폭을 더 키우고 있다. 투자자동향 종합을 보면 개인은 홀로 6067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3억원, 360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1.41%내린 7만200원에 거래됐다. NAVER(0.36%), 삼성바이오로직스(2.16%), 삼성SDI(2.16%), 현대차(0.23%), 기아(0.47%)는 오름세를 지속한 반면 SK하이닉스(-0.49%), 카카오(-0.39%), LG화학(-1.93%)은 하락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0.36%(3.66포인트) 하락한 1008.1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1.15포인트) 오른 1012.91로 출발해 하락전환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1844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9억원, 8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9%), 에코프로비엠(-0.43%), 에이치엘비(-4.09%), 셀트리온제약(-1.61%), SK머티리얼즈(-1.06%), CJ ENM(-2.93%)는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4.08%), 카카오게임즈(5.72%), 위메이드(6.15%)는 올랐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