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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첫날 최종 경쟁률 10.69대1…청약건당 5주 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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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첫날 청약시간 늘리고 규정 완화
첫날 증거금 2조여원에 그쳐
100% 균등배정에 '눈치보기'…오늘 오후 4시 마감 결과 촉각

카카오페이, 첫날 최종 경쟁률 10.69대1…청약건당 5주 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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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카카오페이가 청약 첫날 통합경쟁률이 최종 10.69대1을 기록했다. 전날 기준 청약자 1명당 5주 가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26일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까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1일차 마감 결과, 증권사 4곳(삼성증권·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모두 2조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425만주를 배정하는데 84만9094건(4542만7060주)의 청약이 접수돼 1인당 예상 배정물량은 5.01주다.


청약증거금은 삼성증권(1조113억원)에 가장 많이 몰렸고 한국투자증권(7310억원), 대신증권(1712억원), 신한금융투자(1304억원) 등의 순이었다. 청약 경쟁률은 한투가 22.94대1(예상 균등물량 2.38주)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투 16.38대1(3.40주), 삼성 9.76대1(5.87주), 대신 3.58대1(9.96주) 등을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대어급 공모주로 꼽힌 카카오페이의 청약 첫날 성적표는 초라한 수준이다. 첫날 모인 증거금은 올 하반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카카오뱅크(12조522억원)나 현대중공업(5조5751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해 공모주 흥행 실패로 기록된 크래프톤(1조8000억원)을 소폭 웃돈다.


다만 카카오페이의 경우 4개 증권사가 전날 밤 10시까지 청약 시간을 연장한 만큼 첫날 증거금은 기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온라인 청약 자격 조건을 청약 개시 전날까지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서 비대면 계좌 등은 청약 개시 전일까지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 한해 온라인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정도 바꿨다.


일각에선 증권사가 확보한 물량보다 청약자가 더 몰리면 '0주 배정'까지 나올 수 있는 만큼 눈치싸움 탓에 둘쨋날 청약이 더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으로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는 만큼 첫날 경쟁율이 낮은 증권사를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의 균등배분 최소 청약수는 20주(증거금 90만원)다. 그 이상을 신청하더라도 모두가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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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이다. 청약 마감은 이날 오후 4시까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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