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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양도세 부담 완화해야"[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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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완화" 50.6% vs "강화" 23.6%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민 절반 가량은 양도세 개편과 관련해 '양도소득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양도세 개편 관련 공감하는 주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양도소득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0.6%로 가장 많았다.


'양도소득세 부담을 강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23.6%였으며, 이어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14.2%, '잘 모르겠다'는 11.6% 등이었다.

국민 2명 중 1명 "양도세 부담 완화해야"[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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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완화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공감하는 응답이 각각 54.2%, 50.2%로 높았다.


충청권과 광주·전라에선 '완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0%대, '강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30%대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완화해야 한다'가 55.4%로 전체 평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현재 수준 유지' 응답이 21.8%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완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0대에서 61.4%로 전체 평균 50.6% 대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60대에서 52.9%, 70세 이상에서 52.7%, 18-29세에서 51.2%, 30대에서 46.4% 순이었다. 40대에서는 '완화해야 한다'(38.8%)와 '강화해야 한다'(39.8%)는 응답이 팽팽히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894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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