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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3, 내 폰 디자인은 내가” 비스포크 입혀 선택지는 4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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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7개국 동시 출시
‘메종키츠네’ 입은 워치4·버즈2도 공개

“Z플립3, 내 폰 디자인은 내가” 비스포크 입혀 선택지는 4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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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무얼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봤어.“


삼성전자가 자신만의 색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에도 ‘비스포크(Bespoke·맞춤)’ 개념을 적용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1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프랑스·캐나다·호주 등 7개국에서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동시 출시한다. 전날 밤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에서 공개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색상 선택의 폭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 색상 2가지(블랙·실버)와 전·후면 패널 색상 5가지(블루·옐로·핑크·화이트·블랙)를 취향에 맞게 조합하면 모두 49가지 옵션이 나온다. 기존 7종의 색상까지 더하면 Z플립3의 선택지는 총 56종으로 늘어났다.


고객들은 홈페이지 내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색상의 조합을 구성한 뒤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130만9000원으로 기존 Z플립3(125만4000원)보다 5만5000원 비싸다. 구매 이후 전·후면 9만9000원, 전면 8만2000원, 후면 2만5000원 등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새로운 색상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


“Z플립3, 내 폰 디자인은 내가” 비스포크 입혀 선택지는 49종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가전에 이어 스마트폰에 맞춤 개념을 도입한 첫 제품이다. 맞춤형 제품으로 디자인 강점을 극대화해 애플 아이폰 사용자를 흡수할 수 있는 유인으로 삼는 동시에 폴더블폰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휴대폰은 가장 사적인 기기인 만큼 작동방식은 물론 스타일 면에서 자신을 잘 반영해야 한다"며 "비스포크 에디션도 이러한 다양한 삶의 방식과 철학을 모바일로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Z플립3, 내 폰 디자인은 내가” 비스포크 입혀 선택지는 49종 삼성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

이번 언팩에선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해 만든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도 공개됐다.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해외시장에서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한정 판매되며,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 순차 배송된다. 가격은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각각 46만원, 29만원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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