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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에이퍼트증후군 예담이 후원 소셜기부 캠페인…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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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에이퍼트증후군 예담이 후원 소셜기부 캠페인…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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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티몬이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환아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는 고객 참여형 소셜기부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에이퍼트증후군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6만분의 1확률로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뇌가 다 자라기도 전에 두개골의 봉합선이 닫히는 두개골 유합증을 비롯해 손가락이 붙는 합지증, 발달장애 등 신체 전반에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생후 3개월 장애영유아시설에 맡겨진 예담이는 에이퍼트증후군으로 두개골은 물론,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어버린 채 태어났다. 14살이 된 지금도 엄지와 새끼손가락만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얼굴이 함몰돼 숨쉬는 것조차 어려운 일상을 견디고 있다.


티몬은 파트너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예담이가 꼭 필요한 치료와 수술을 받는데 도움이 되도록 소셜기부를 기획했다.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예담이의 얼굴 뼈 재건 수술과 발가락 분리수술 등에 사용된다. 이번 소셜기부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예담이에게 전달된다. 고객들의 후원 금액과 사용내역 또한 2개월 뒤 소셜기부에서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지원, 긴급 재난 대응 등에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와 함께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ESG경영의 일환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1993년에 설립됐다. 국내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등을 위한 47개 시설과 9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해외구호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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