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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사이버 석학·법집행기관 한자리에…'국제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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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일 온라인 개최
정하웅 교수, 김광호 사이버수사국장 특별세션

세계적 사이버 석학·법집행기관 한자리에…'국제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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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2021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은 매년 경찰청이 주관해온 세계적 규모의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다. 200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해킹, 랜섬웨어 등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과 전자금융사기 등 인터넷 사기, 사이버 성범죄, 가상자산과 다크넷을 이용한 범죄수익금 은닉 등 주요 사이버 범죄 이슈에 대해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다.


먼저 '특별 세션'에서는 복잡계 네트워크의 권위자인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빅데이터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김광호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은 랜섬웨어 수사사례 분석을 통해 사이버 국제공조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아울러 22개의 전문 강연이 준비됐다. 국내에서는 경찰청·코인데스크 코리아·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엔에스에이치씨(NSHC)·에스투더블유랩(S2W Lab) 등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인터폴·국제인터넷주소 관리기구(ICANN) 등 국제기구와 미국·영국·싱가포르·홍콩·네덜란드·멕시코 등 주요국 법집행기관, 마이크로소프트·체이널리시스·코인베이스 등 세계적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경찰청은 심포지엄 전후로 해외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및 세계적 정보기술 기업들과 다양한 화상회담을 실시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조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디지털 혁신과 비대면 사회에 삶의 영역이 사이버공간으로 확장됨에 따라 각종 범죄가 국경을 초월해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대한민국 경찰은 우리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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