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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파운드, 1년새 월매출 5억…“SNS로 소통, 日·中 고객까지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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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데이터 분석결과
인스타그램 유입률 80%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노출

드파운드, 1년새 월매출 5억…“SNS로 소통, 日·中 고객까지 잡아” 조현수(왼쪽)·정은정 드파운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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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드파운드’의 매출이 해마다 2배 이상 신장하며 일본·중국 등 해외 고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파운드의 우수한 상품 품질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마케팅센터의 체계적인 판매전략이 결합돼 이룬 성과다.


조현수·정은정 드파운드 대표는 "2019년 처음으로 동종업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지표를 얻고 나니 현재 우리 브랜드가 처한 위치를 알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었다"며 "당시 내린 결론은 드파운드의 강점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드파운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고객 유입률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이에 인스타그램 채널을 모니터링하며 게시물 유형별 고객 반응을 분석해 나갔다. 고객들은 두 대표의 라이프스타일을 구경하고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온라인쇼핑몰 상세페이지에도 개인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시작했다. 광고 이미지를 제작할 때도 브랜드 스토리가 엿보일 수 있도록 잡지 형태로 구성했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했다. 상품을 출시 전 정보를 미리 공유해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고객이 할인 찬스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 횟수를 늘렸다. 팔로어 10만 달성 기념 이벤트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었다. 마케팅 개시 2개월 만에 고객 유입이 급속히 늘어났고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결국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월 5억원이라는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연예인 마케팅이 견인했다. 차정원이 착용하면서 알려진 데이백은 출시하자마자 완판돼 2개월간 예약 판매만 해야 했다. 강민경이 착용했던 비스킷백도 대표 히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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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파운드는 일본·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용산구 한남동에 오프라인 쇼룸을 열었다. 당초 마포 합정동에 사무실 겸 작은 쇼룸을 운영했는데 해외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확장 이전했다. 영문·일문 사이트를 오픈하고, 일본 대행사와 손잡고 빠르게 고객 대응에도 나섰다. 도쿄 다이칸야마 등에선 팝업스토어도 진행했으며 향후 오사카·나고야 등에서도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중국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나 라이브방송을 통해 판매 중이다. 방송마다 평균 5만~6만명의 사람들이 들어오며 억단위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에코백 하나로 시작했던 드파운드가 어느덧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부터 패션까지 영역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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