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엔피, 돈 버는 메타버스株…저평가"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하나금융투자는 엔피에 대해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메타버스 기업 중에서 경쟁사대비 저평가됐다고 1일 밝혔다.


엔피는 2006년 설립된 고객 체험 기반 '브랜드 익스피리언스(BE) 중심의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문기업이다. 쌍방향(BTL)광고 방식의 오프라인BE 광고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광고제작사 실적이 역성장한 반면, 엔피는 영상 기반 온라인BE 콘텐츠 제작 및 XR(확장현실)콘텐츠 제작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2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10.2% 늘었다.


엔피의 핵심은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는 XR(확장현실)기술이다. 엔피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600평 규모의 'LED Wall 기반 XR STAGE'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이를 통해 실감형 리얼타임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타버스로 회자되고 있는 기업들 중 엔피는 실제로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으나 피어그룹(덱스터, 자이언트스텝, 맥스트 등) 대비 저평가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사업부별 매출액 비중은 오프라인BE 40.4%, 온라인BE 42.0%, XR콘텐츠 15.5%, 기타 2.1%다.

[클릭 e종목]"엔피, 돈 버는 메타버스株…저평가"
AD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83억원으로 25.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23.7%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해진 오프라인BE 매출액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BE, XR콘텐츠가 채워줄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하반기 온라인BE는 자회사 엔피 C&C의 보유 IP인 ‘런닝맨 비대면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고 XR콘텐츠는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및 초대형 기획사와 함께 아이돌 ‘비대면 XR 라이브 콘서트’가 생방송으로 진행 중이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2020 디지털뉴딜 문화콘텐츠 전략 대표 사업으로 ‘광화시대 5G 기술 활용 인터렉티브 콘텐츠 개발사업’이 예정댔다.


AD

최 연구원은 "내년은 점진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 개화로 오프라인BE의 회복세가 예상되며, 디지털라이제이션의 가속화로 오프라인BE에 온라인BE 및 XR콘텐츠가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결론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수혜주임과 동시에 메타버스 수혜주"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