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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동,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쎌트로이 합병 추진

수정 2021.09.29 06:40입력 2021.09.28 14:38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국동 주가가 강세다. ‘CT101’에 대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2시38분 국동은 전날보다 24.39% 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동은 이날 최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CT101’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CT1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회사 측은 임상2상 신청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보완사항인 ‘생체 내 효력시험 자료제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의 연계사업’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했다.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CT101의 처치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폐의 염증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CT101을 처치한 군이 미 처치 군보다 폐 손상이 약 50%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국동 바이오사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용한 햄스터 효력시험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이용한 마우스 효력시험에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는 모두 폐사했으나 국동의 ‘CT101’ 처치 시 폐사하지 않고 건강 대조군처럼 회복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변종 코로나19 등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CT101’은 오랫동안 관절염 치료제 등 항염증제로서 안전성이 확립돼 왔으며, 노인 및 소아 대상 경험도 있다.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창규 국동 대표는 "지난 CT101 임상 신청에서 식약처의 보완 요청에 대한 입증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신뢰성 있는 연구기관과의 진행 및 연구 설계 과정에서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졌지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동은 이번에 얻은 결과를 기반으로 임상시험계획서(P2a)를 작성했으며, 식약처에 코로나19 임상2상 보완에 대한 답변서 제출도 완료했다.


한편 국동 바이오사업본부는 지난해 9월 휴맵, 쎌트로이와 함께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 및 임상개발을 위한 3사간 협약을 체결했다. 휴맵은 유전체 엔지니어링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인간항체 형질전환 마우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공동연구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쎌트로이는 조직특이적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원천특허를 공동연구에 적용하여 신약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국동은 올해 초 쎌트로이와 염증성 면역치료 신약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국동에서 이번 쎌트로이가 개발한 개선된 약물을 이용한 치료제의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국동은 쎌트로이와의 공동개발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CT101’의 임상2상을 신청 및 코로나19 공간 진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오 대표는 최근 IB 전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법적, 회계적 요건을 충족해 국동과 쎌트로이를 합병하려 한다"며 "올해 하반기 적절한 합병 방법을 도출하면 내년에는 합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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