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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해소·추석 용돈 수요 잡아라" 유통家 '포스트 추석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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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해소·추석 용돈 수요 잡아라" 유통家 '포스트 추석 마케팅'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1층 막스마라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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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 이후 ‘보복소비’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기획·할인전을 마련했다. 패션·뷰티 상품에 이어 명품, 디저트까지 품목을 다양화해 다음달 이어지는 ‘대체휴일 연휴’까지 소비 확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3일부터 각 지점별 상품 행사와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한다.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10월2일까지 이탈리아 명품 여성복 브랜드 ‘막스마라’의 가을·겨울(F/W)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출시 연도인 ‘1951’을 로고화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뉴욕식 치즈 케이크 브랜드 ‘덱스터고든’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애플파이 전문점 ‘레드애플’,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점 ‘브리앙’ 등 다양한 디저트 맛집 팝업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캐나다구스’를 비롯해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연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를 최대 50% 세일한다.


"명절 증후군 해소·추석 용돈 수요 잡아라" 유통家 '포스트 추석 마케팅' 롯데아울렛 광교점 '롯데TOPS' 매장.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백화점과 아울렛, 롯데몰 내 ‘롯데탑스(롯데TOPS)’ 9개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대형 명품 할인 행사인 ‘롯데 럭셔리 드림’을 진행한다. 40여개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 행사에서 조기 소진이 많았던 의류와 신발 품목을 강화하고 신상품 물량을 30% 이상 늘려 총 70억원 규모의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는 오는 29일까지 1500여 품목 완구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닌텐도 스위치’, ‘레고’, ‘실바니안’ 등 전자, 교육, 여아·남아 완구 등 전 카테고리 완구를 준비했다. 추석이나 설이 있는 달의 완구 매출이 평소보다 40% 이상 높은 점을 감안해 기획했다고 토이저러스는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한국패션산업협회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SSG닷컴에서 ‘트렌드 페어’를 열고 ‘그리디어스’, ‘리이’, ‘므아므’, ‘엘더블유엘’ 등 40여개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소개한다. 신진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백화점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가,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신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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