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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십원'이라 놀리던 이재명, '이일원' 될 수도"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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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십원'이라 놀리던 이재명, '이일원' 될 수도" 일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한 빌딩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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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에 대처하는 이 지사의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20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구는 돈 10원도 피해 준 적이 없다고 큰소리를 치다가 감옥에 간 일도 있는데, 누구는 돈 1원도 안 받았다고 발을 뻗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이 지사가 성남 대장동 화천대유 논란에 대해 "단 돈 1원이라도 받았다면 후보와 공직을 사퇴하겠다"고 한 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윤 십원'이라고 그렇게 야유하고 놀리다니 자칫하다가는 '이 일원'이 되는 수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는 앞서 '장모 사건'을 언급하며 "10원 한 푼 피해를 준 적이 없다"고 해명한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을 함께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윤십원'이라 놀리던 이재명, '이일원' 될 수도" 일침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재차 겨냥했다. [사진=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또 홍 의원은 "거꾸로 고발 쇼도 벌이고 있지만 뻔뻔함으로 그게 묻힐 수 있겠느냐"며 "누가 뭐래도 대장동 비리의 핵심은 그걸 추진한 주체인 바로 그대다"라며 이 지사를 직접적으로 연급했다. 이어 "결백하다면 증거가 더 인멸되기 전에 스스로 국회에 특검을 요청하라"며 "요즘 관련자들이 증거 인멸에 정신 없을 것이다"라고도 주장했다.



이날 홍 의원은 "이런 대형 비리가 터졌는데도 눈치나 보고 있는 검찰도 참 이상한 조직"이라고 검찰 측의 대응을 비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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