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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신선상품 소상공인 매출 2년만에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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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신선상품 소상공인 매출 2년만에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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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SG닷컴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협력사 입점을 꾸준히 늘리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SSG닷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매출 100억원 이하의 중소협력사와 입점한 소상공인 수가 2019년보다 42% 늘고 매출은 6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SSG닷컴의 성장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SSG닷컴은 취급 품목 수를 늘리고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를 비롯해 전국 유명 패션 로드샵 브랜드 입점, 가락시장 당일 경매 농산물 판매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신선상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과 중소협력사의 약진이다.


SSG닷컴은 당일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 이어 2019년 새벽배송을 시작하면서 온라인 장보기 대표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이를 통해 과일, 정육, 수산물 등 1차 상품 납품업체는 물론 밀키트, HMR(가정간편식), 베이커리, 즉석식품, 반찬제조 업체 등의 신규 입점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쇼핑 트렌드'가 보편화되면서 관련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2019년 상반기 SSG닷컴에 입점한 농어민 협동조합을 비롯한 신선상품 취급 소상공인과 중소협력사의 전체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규모가 커지면서 업체당 반기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억27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105% 신장했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협력사와 함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정부 주관의 상생 프로모션에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쓱닷컴도 고객에게 전국 각지의 우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어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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