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된 가운데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웹캠 모니터'를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웹캠 모니터(S40VA, 24형)는 필요한 때만 꺼내 쓸 수 있도록 화상 회의용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상단에 팝업 형태로 내장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도 탑재돼 있어 별도로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풀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형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 인증을 받은 200만화소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며 ▲아이 세이버 모드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 ▲청색광 저감 기술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HAS(높낲이 조절) ▲틸트(Tilt·상하 각도 조절) ▲스위블(Swivel·좌우 회전) ▲피봇(Pivot·가로 세로 전환) ▲벽걸이 지원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출고가 기준 38만원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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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웹캠 모니터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인 모니터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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