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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멍' 이현이 "이길생각 말라는 남편 말에 부부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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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멍' 이현이 "이길생각 말라는 남편 말에 부부싸움" 모델 이현이가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축구 탓에 남편과 싸웠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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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모델 이현이가 축구에 대한 열정 때문에 남편과 다툰 적이 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모델계는 물론 방송까지 접수한 모델테이너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현이는 현재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이 "제작진이 말릴 정도로 열심히 한다더라. 온몸에 멍이 들었단다"고 말하자, 이현이는 다리의 멍을 보여주며 "안 쓰던 근육을 쓰니 멍이 안에서 올라오더라. 맞아서 생긴 멍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현이는 초반에 자신이 구멍이었다며 "엄청 못해서 친구들이 2시간 연습하면 나는 하루 4시간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은 혼자 하는 직업이잖나. 혼자 하는 건 내가 못하면 나 혼자 망하면 된다. 그런데 이건 팀플레이니까, 내가 못하면 우리 팀에 피해를 주니까. 책임감이 생겨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 "모델이다 보니 달걀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축구 시작하면서 알 깔까 봐 달걀을 끊었다"며 축구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축구 탓에 남편과 싸웠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현이가 축구를 시작한 이후 활기가 생겼다고 좋아하던 남편은 자꾸 멍이 들고 다치는 이현이가 걱정돼 "다치지 말고 이길 생각 말고 살살하라"고 했다.


이에 이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이길 생각하지 말라고? 말을 왜 그렇게 해?"라며 서운함을 표했다고 했다. 그로 인해 부부싸움이 시작됐다고 하자 서장훈은 "승부욕 있는 사람한테 불씨를 지핀 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현이는 지난 2012년 비연예인 홍성기 씨와 결혼해 슬하에 7살, 3살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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