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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美 주택시장 호황인데…두산밥캣, 원가 상승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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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신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3분기 원가 상승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다만 미주지역 수요 회복 및 호황 사이클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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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1조2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1321억원이 전망된다. 매출액은 미주 건설 수요가 지속되면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8% 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품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원가 상승 부담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호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 들어 7월까지 미국 민간주택 착공은 1109만호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고, 허가는 1200만호로 30%나 늘었다. 6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8.6% 뛴 260.8pt로 1988년 집계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든 정부는 대안으로 3000억달러 예산을 반영해 200만호 증축을 발표했다"며 "두산밥캣은 미주 매출비중이 70% 내외로 주택시장 관련이 40% 내외로 호재인데다 미국 인프라 투자안과 함께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이슈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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