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쌍용건설은 이달부터 올 하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채용 일정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총 50여명 규모다.
신입사원은 오는 26일까지 건축·토목·전기·플랜트 4개 분야에 대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이상 및 2022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로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 보훈대상자·장애인은 관련 법에 따라 우대한다.
3년 이하의 건설업 관련 직무경력을 보유한 주니어 엔지니어도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단기간 경력이라도 인정받을 수 있고, 각 직무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일 경우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경력사원은 건축시공·건축공무·해외시공(적도기니)·마케팅·도시정비·리모델링·홍보 7개 부문에 대해 30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대학교 이상 해당 분야 전공자로 3년 이상 실무 경력자가 대상이다. 시공과 공무는 4년 이상, 해외시공은 5~7년 경력이 필요하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장애인은 관련 법에 따라 우대한다.
전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경력자는 제외),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는 올 11월 초 입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10~11월에는 영업·관리 분야에서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등 국내 건축부문과 토목분야 강화에 따른 인원 확대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한 인재를 찾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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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쌍용건설은 7년 연속 총 400여명에 달하는 신규채용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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