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 '갤럭시S22' 연말 조기출시 나서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삼성 '갤럭시S22' 연말 조기출시 나서나?
AD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 시리즈를 전작보다 훨씬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S22 시리즈를 올해 안에 출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몇 년 간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3월 이전에 출시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갤럭시 S20’ 시리즈의 출시를 2월11일로 조금 앞당겼고, 올해는 이보다도 한 달 빠른 지난 1월14일에 ‘갤럭시 S21’ 시리즈를 시장에 공개했다. 샘모바일은 S22 시리즈가 오는 11월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의 S22 발표 시점은 12월 어느 시점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를 새로 선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도 이유 중에 하나라는 분석이다. 애플은 이날 미디어에 초청장을 보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모델인 아이폰13을 비롯해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하반기 신형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부재도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시리즈 제품만 시장에 선보였다. 샘모바일은 “폴더블폰이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기존 노트 라인업이 가져올 수 있는 수치와 일치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S22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울트라 등 총 3개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기본 6.06인치 ▲플러스 6.55인치 ▲울트라 6.81인치가 될 전망이다. 앞서 S21 시리즈는 ▲기본 6.2인치 ▲플러스 6.7인치 ▲울트라 6.9인치로 출시됐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의 '엑시노스22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98'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엑시노스2200은 AMD와 함께 개발한 새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