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중소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단속 강화…IoT 측정기 부착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경기도, 중소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단속 강화…IoT 측정기 부착
AD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5종)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인천시, 한국환경공단과 이 같은 내용의 '소규모 대기사업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 활용 협약'을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사업장 대기분야 정책ㆍ기술 컨설팅 등 사업장 대기분야 업무체계 구축 ▲사물인터넷 활용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정보 공유 및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간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


사물인터넷 활용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GreenLink)은 방지시설에 계측기와 통신장비를 설치한 뒤 인터넷에 연결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대상은 2019년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으로 방지시설이 설치된 1732개 사업장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해 사물인터넷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그동안 연간 대기오염 발생량이 10톤 이상인 대형사업장(1∼3종)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해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해왔지만, 소규모 사업장(4~5종)은 방문 점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소규모 사업장이 사물인터넷 관리시스템에 가입하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로 확보된 방지시설 가동정보가 'GreenLink(그린링크)'에 전송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방지시설 상태 확인, 소모품 교체 주기 파악, 운영기록부 작성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소규모 사업장의 시설개선 등 환경관리 역량강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D

한편 도내 대기 배출사업장(1~5종)은 1만9408곳으로 이 중 96%인 1만8610곳이 소규모 사업장(4~5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