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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대전' 3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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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안양 등 서남부권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주목

서울 '로또 분양' 잇따라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듯

수도권 '분양대전' 3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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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달 수도권 일대에 역대급 분양 장이 선다. 이달 수도권에서만 3만여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로 미뤄졌던 물량이 대거 풀리기 때문이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대거 포함된데다 그동안 분양이 중단됐던 서울에서도 오랜만에 신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내집마련을 위한 청약대기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등 주택 물량은 총 5만1429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70%에 달하는 3만5891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된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년동기의 9381가구와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것으로, 2000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2만5702가구가 몰려 있다. 서울과 인천 역시 각각 4753가구, 5436가구가 풀린다.


◇광명·안양 대단지 눈길= 경기에서는 광명, 안양 등 서남부권의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광명시 광명동 2R구역에 들어서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분양에 나선다. 총 3344가구 중 7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85㎡(전용면적) 초과 중대형도 78가구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중대형 공급 물량 중 절반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최근 집값이 급등한 안양시 동안구에서는 ‘평촌 엘프라우드’가 분양될 예정이다.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역시 총 2739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이중 689가구가 일반에 풀린다. 일반분양분은 49·59㎡의 소형아파트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등기 이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도 신규분양이 잇따른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와 파주시 문산읍 ‘파주문산역 동문디이스트’가 대표적이다. 각각 3731가구, 1503가구의 대단지다. 전매제한이나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롭고, 1주택 이상 보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서울 로또 분양 경쟁도 치열할듯 = 서울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로또’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분양된다. 593가구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량 일반분양분이어서 로열동·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3.3㎡당 24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인근 시세 대비 5억원 가량 낮은 분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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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에서는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 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총 2904가구로, 일반분양 물량도 803가구에 달한다.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이달 풀리는 분양 물량은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컸던 곳들"이라며 "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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