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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리메드, 뚜렷한 실적 개선세·사업 다각화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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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리메드, 뚜렷한 실적 개선세·사업 다각화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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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리메드에 대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와 사업 영역 다각화 등으로 향후 실적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3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4%, 흑자전환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만성통증 치료 부문인 신경자기자극기(NMS) 매출액이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에스테틱(CSMS)도 16억원으로 분기별 매출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매출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면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제품인 에스테틱 장비(PERFECT), 만성통증 치료기(COMPACT2) 등에 대한 국내외 인증도 받으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리메드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시켜 비침습적인 자극으로 각종 질환을 치료 및 재활하는 의료기기를 만드는 업체이다. 만성통증과 에스테틱 분야를 통해 매출액이 주로 발생하고 있지만 우울증, 허혈성 뇌졸중, 혈관성 치매 등 뇌재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TMS 분야는 국내에서 리메드가 선두주자이며 가정용 TMS도 동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우울증 치료용 TMS는 미국 FDA 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며 향후 허가를 획득한다면 매출 확대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안주원 연구원은 "리메드는 단순 의료기기가 아닌 약물 치료 이외의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인 만큼 사업 확장성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 리메드 실적은 매출액 216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1%, 113.3%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전 사업부에 걸친 매출액 증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안주원 연구원은 "CSMS 사업부는 Allergan의 에스테틱 사업부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리메드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실적보다는 국내외 전자약 시장 확대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글로벌 대형 파트너 확보 등을 통한 향후 리메드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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