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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에는 전기차 다양성 1위 회사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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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께 순수전기차 23종 출시 전망

현대차그룹 2025년에는 전기차 다양성 1위 회사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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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친환경차 시대를 맞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 출시를 앞당기는 가운데 2025년에는 현대차그룹이 차종 기준으로 가장 다양한 순수 전기차를 보유한 회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자동차 회사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 전환을 시도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현재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7일 외신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총 23종의 순수전기차를 시중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가장 빠른 속도다.


2025년까지의 전기차 출시계획을 현재까지 공개한 회사 중에서는 아우디가 2025년 기준 20종을 시중에 출시할 계획이며 도요타 15종, BMW 13종, 르노 10종 등으로 뒤를 잇는다. GM이나 포드 등도 전기차 전환 계획을 발표했지만 2025년까지의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순수전기차는 하이브리드차나 수소전기차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전기로만 움직이는 차량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아이오닉5와 EV6, GV60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전기차 3종을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의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대신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기반한 모델들로 전기차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아이오닉5와 EV6 후속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제네시스 전기차 후속모델도 시장에 공개해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전기차 판매량 100만대를 넘기고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려 세계 3위권 전기차 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실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경쟁자가 많다. 현재 세계 전기차시장은 테슬라가 독주하고 있고 뒤를 중국 전기차 회사들과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이 따라가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는 39만6200대를 기록한 테슬라다. 시장 점유율은 22.2%에 달한다. 테슬라의 경우 주력 판매 차종이 모델3과 모델X, 모델S, 모델Y 등 3~4종에 불과하지만 높은 인지도와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공세도 무섭다. 테슬라의 뒤를 이어 중국 회사인 상하이GM울링과 BYD, 장성기차가 각각 2, 3, 5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4위, 현대차는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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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은 현재 7% 내외로 아직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품질 높은 전기차를 경쟁사보다 빠르게 출시해 주요 시장을 공략하면 회사 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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