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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보건용 마스크 ‘품질 미달’ 6개 업체 적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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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급하는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벌여 부적합 제품 공급한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품질점검은 형상(치수), 머리끈 접합부 인장강도, 순도(색소와 포름알데이드 포함 여부), 분진포집효율(흡입 이물질 차단성능) 등을 주요 항목으로 실시됐다.


이 결과 5개 업체는 ‘분진포집효율’, 1개 업체는 ‘치수’ 부문에서 각각 기준치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조달청은 6개 업체에 나라장터 쇼핑몰 거래정지 처분을 내리고 발주기관에 이미 납품한 물품은 전량 대체납품하거나 환급 조치토록 했다.


또 식약처에 관련 내용을 통보해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품질점검은 핵심 방역물자인 보건용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며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관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수요자에게 보다 안전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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