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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태풍 오마이스 대비 사전 안전점검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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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부터 재개발·재건축 대형 공사장 등 관내 풍수해 취약시설 집중 사전점검... ▲공사장 150개소 ▲위험 건축물 46개소 ▲전도 위험 수목 95개 ▲빗물받이 2000개 등 점검 및 조치

동작구, 태풍 오마이스 대비 사전 안전점검 철저 23일 대형 공사장에서 풍수해 대비 공무원·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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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태풍 오마이스 대비 사전 안전점검 철저 구 관계자가 태풍에 대비해 무더위 그늘막을 결박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북상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오마이스’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올해 첫 태풍으로 23일과 24일 이틀 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중부지방에도 많은 곳은 150mm이상 큰 비가 예보된 바 있다.


구는 23일 오전부터 ▲대형 공사장 및 위험 건축물 ▲도로 시설물 ▲돌출간판, 입간판, 현수막 ▲무더위 그늘막 ▲대형 수목 ▲빗물받이 덮개 등 풍수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집중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사장 150개소 ▲위험 건축물 46개소 ▲돌출시설 242개 ▲포장도로 69개소 ▲사면시설 47개소 ▲무더위 그늘막 109개 ▲전도 위험 수목 95개 ▲빗물받이 2000개를 점검, 안전사고 발생 우려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는 등 조치했다.


더불어, 지역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3개소의 위험 시설물도 점검, 의료진과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훈 치수과장은 “이번 태풍은 국지적으로 집중호우 및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주민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5월15일부터 5개월 간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 예산 215억을 투입해 ▲공공 하수관로 ▲빗물펌프장 등을 정비해왔다.



또, 지역내 빗물펌프장 6개소 및 수문 13개소 등 방재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공사장 관계자에게 기상 정보를 직접 SMS로 제공, 위기사항에 즉각 대응토록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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