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1인당 국민지원금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가 가구 소득 하위 80%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는 '5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1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 계층이다. 1만559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없이 오는 24일 각 세대의 대표인 계좌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다만 계좌에 오류가 있거나, 입금 계좌가 파악이 안된 저소득층 주민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15일에 추가 국민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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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저소득층 주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압박감과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유용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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