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일제약 주가가 강세다. 삼일제약이 판권을 확보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의 3상 임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0시9분 기준 삼일제약 주가는 전날 대비 18.78% 오른 1만600원을 기록했다. NASH 치료제 아람콜이 미 FDA 3상 임상 승인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야후파이낸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FDA는 이스라엘 제약사 갈메드가 신청한 아람콜 메글루민 활용 3상 임상 연구 진행을 승인했다. 이에 갈메드사의 주가는 간밤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17.27% 상승마감했다.
아람콜은 NASH치료제 중 가장 유망물질로도 거론된다. 삼일제약은 앞서 2016년 갈메드사와 계약을 통해 아람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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