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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저소득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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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수상 인센티브로 총 300세대에 세대당 4만원씩 지원

목포시, 저소득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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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목포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장애인·다자녀 세대 및 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혹서기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폭염의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시는 냉방비 지원을 통해 전기 요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고령·장애인 세대의 폭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제외한 차상위 계층 및 위기가구로 총 300세대에 세대당 4만원씩 총 1천 2백만원을 지원한다.


재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0년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폭염이 길어지고 있어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냉방비는 삶의 질을 좌우할 정도로 저소득 계층에게는 부담이 된다. 저소득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에너지 복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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