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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후배·애인·친구들 모여 '고의 교통사고'…보험 사기로 2억 4천만 원 뜯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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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30대 주범 1명 구속 일당 7명 송치

교도소 후배·애인·친구들 모여 '고의 교통사고'…보험 사기로 2억 4천만 원 뜯어내 공범들이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장면.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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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교도소 후배'와 애인, 친구를 끌여들여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보험금을 뜯어낸 주범 1명이 구속되고, 공범 7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7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부산, 창원, 김해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차량만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을 뜯어내는 수법으로 45차례에 걸쳐 2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렌트카를 몰면서 불법차선 변경이나 신호를 위반한 운전자 등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고 입원하는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A씨 등 3명은 보험사기로 40회에 걸쳐 2억2000여만원을 챙기다 검찰에 송치된 후에도 같은 수법으로 5회에 걸쳐 범행을 저질러 2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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