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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려볼과·기록할과·없애볼과, 학과 맞아? 청년기업·단체 개설 부산청년학교 1학기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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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청년센터서 비대면, 6개 학과운영자·100여명 학생 10주 마무리

차려볼과·기록할과·없애볼과, 학과 맞아? 청년기업·단체 개설 부산청년학교 1학기 졸업 부산청년학교 1학기 운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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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청년 간 소통을 통해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개교한 부산청년학교 1학기 졸업식이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청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1학기 졸업식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 위주로 진행된다. 학과별 운영자 1명과 학과생 1명씩 참석하고 나머지 90여명은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졸업식 개최로 1학기 청년단체(기업·법인) 학과운영자와 청년 학과생 100여명은 그동안 성과와 참여 소감 등을 공유하며 한 학기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1학기에 운영된 학과는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창업 멘토링 수업을 진행한 가치창업시작학과 ▲가죽을 활용한 공예수업을 진행한 나만의 가죽공방 차려볼과 ▲개인의 어려움을 연극으로 풀어보는 수업을 진행한 나를 연기해볼과 ▲사진 찍는 방법 교육과 함께 영주동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실제 전시까지 진행한 로컬을 감성으로 사진 기록할과 ▲콘텐츠 마케터로 취업을 위해 마케팅 등을 배우고 실제 면접까지 진행한 콘텐츠 마케터로 취업해볼과 ▲다양한 판례를 기반으로 전문 변호사와 함께 디지털 성폭력 사례를 다루어 본 디지털 성폭력 청년들이 없애볼과 등 총 6개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입학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10주간의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가진 청년단체(기업, 법인 등)가 학과운영자가 돼 커리큘럼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청년에게 가르치는 플랫폼이다.


청년단체 등에는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을 얻고 사람들과 관계망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개설된 학과는 총 12개로, 1학기 졸업식 이후 오는 8월 초 2학기 청년 학과생 모집을 시작으로 또 다른 6개 학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소통과 협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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