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전 부문 고른 성장
광고 매출은 1년 전 보다 69% 늘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올 2분기 코로나19 경제 재개의 수혜를 입고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성적표를 내놨다.
27일(현지시간) 알파벳은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61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561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억6100만달러로 31% 증가했고, 순익은 185억2500만달러로 3배 가까이(166%) 늘었다.
주당 순이익은 27.26달러로 시장 예상치(19.3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경제재개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구글 검색, 구글 지도,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 수요 급증에 힘 입어 역대 최대 2분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구글의 광고 수익은 504억4000만달러로,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작년 동기(298억7000만달러)와 비교해 69% 늘었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 매출은 작년 동기(38억1000만달러) 대비 약 2배 가량(84%) 증가한 70억달러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유튜브 매출이 63억700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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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광고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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