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감악산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주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가 26일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을 방문해 화초의 생육상황과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근로자를 격려했다.
체험장에는 정영덕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장, 조선제 거창산림조합장, 경제산업국장, 산림과장 등 10여 명이 현장점검에 동참했으며, 아스타, 구절초 등 생육상황과 전망대, 주변 경관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안전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정영덕 본부장은 해발 900m의 감악산 정상을 둘러본 후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3대 국립공원이 조망되는 곳으로 꽃과 풍력발전기뿐만 아니라 자작나무와 소나무, 잣나무 등 좋은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어, 영남의 알프스로 불릴 정도의 산림관광명소로 최적의 조건이다”라는 말과 함께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화장실, 주차장, 여름꽃 전시, 숲 가꾸기와 사계절 꽃 조성 등을 현장에서 자문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 자발적 마케팅으로 6만여명이 다녀간 감악산 정상은 거창군 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거창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감악산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전망대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보강 등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의 편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당일 현장 점검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에 대해서 조속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며, 꽃피는 올가을 꽃별 여행 프로그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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