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상승세 지속...남북 경협주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코스피 상승세 지속...남북 경협주 강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전날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마감했던 국내 증시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북 경협주는 1년 4개월만에 남북 직통 연락선 복원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세다.


이날 오후 1시3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6포인트(0.73%) 오른 3248.41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8포인트(0.60%) 오른 3244.43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1억원, 381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73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는 시총 상위주의 오름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보합을 나타낸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13%), 카카오(0.34%), 삼성바이오로직스(2.24%), LG화학(1.96%), 삼성SDI(1.36%), 셀트리온(0.76%) 등이 올랐다.


남북 직통 연락선이 단절 14개월 만에 다시 복원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 역시 일제히 급등세다. 남북경협 대장주인 현대엘리베이가 6.01%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도전기(4.94%), 광명전기(3.68%) 등도 강세다. 개성공단에서 최대 규모 공장을 운영했던 신원도 23.43%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37%) 상승한 1051.5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31%) 오른 1050.87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915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8억원, 36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8%), 셀트리온제약(0.27%), 카카오게임즈(2.11%), 에코프로비엠(0.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64%), CJ ENM(-0.63%) 등은 하락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