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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이어진 폭염에 선풍기 누적 출고량 154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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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만 7517대, 분당 12대 판매한 수준

신일, 이어진 폭염에 선풍기 누적 출고량 154만대 돌파 신일전자는 연일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이달 7월 자사 선풍기 출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 신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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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연일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이달 7월 자사 선풍기 출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일의 올해 선풍기 누적 출고량은 154만 4721대를 기록했다.


신일에 따르면 7월 해당 기간 선풍기 출고량은 40만 2895대로 이는 하루에 1만 7517대, 시간당 729대(분당 12대)를 판매한 셈이다. 특히 에어서큘레이터의 경우 일일 출고량만 6637대로 시간당 276대를 판매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신일 측은 폭염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을 판매 성장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누적 출고량 중 4분의 1 이상이 7월에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선풍기와 함께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 에어서큘레이터가 홈쇼핑과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냉방 효과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다는 장점에 소비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선재 신일 마케팅 수석부장은 “외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돼 평년 수준을 능가하는 출고량을 보이고 있다”며 “공기 순환에도 효과적인 자사 에어서큘레이터를 이용해 더욱 효율적인 냉방 및 환기 여건을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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