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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도 주말 극장가에 100만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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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랑종' 회복세 견인…75만681명 동원

코로나19 확산에도 주말 극장가에 100만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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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도 주말 극장가에 100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6~18일)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94만1101명이다. 올해 두 번째로 많은 주말 기록이다. 이달 두 번째 주말(9~11일·123만8799명)보다 29만7698명 감소했으나 대체로 회복세를 유지했다.


원동력은 '블랙 위도우'와 '랑종.' 전체 관람객의 약 80%인 75만681명을 모았다. 특히 '블랙 위도우'는 스크린 1577개(1만7189회 상영)에서 44만5525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이달 두 번째 주말(98만4518명)보다 54.7%(53만8993명) 줄었으나 매출점유율 47.9%(좌석판매율 15.9%)를 기록했다. 누적 관람객 수는 213만9206명이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주말 극장가에 100만명 운집


신작 '랑종’은 스크린 1402개(1만4702회 상영)에서 30만5156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 13.5%로 매출점유율 33.3%를 기록했다. 누적 관람객 수는 55만8552명이다. 신작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스크린 728개(5399회 상영)에서 7만8602명을 동원했다. 좌석판매율은 11.6%, 누적 관람객 수는 11만2449명이다.



'크루엘라(3만1201명·누적 191만4676명)'와 '발신제한(1만7561명·누적 93만5163명)',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1만2094명·누적 1만4043명)',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8668명·누적 2만806명)', '루카(6183명·누적 36만7108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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