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은평구-은평구평생학습관-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자치실천대학 캠퍼스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성북구 정릉3동 건강한 여름 나기 삼계탕 제공... 강동구,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확인 조사 부정 수급 확인된 345가구 2억6000만 원 환수 조치
은평구-은평구평생학습관-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자치실천대학 캠퍼스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평생학습관(관장 이창식)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민주) 및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춘희)이 ‘마을자치실천대학 캠퍼스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평구 마을시민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자치실천대학 은평구 캠퍼스 운영’에 관한 내용이다.
은평구평생학습관과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자신만만 마을시민활동가 교육’ 심화과정 운영 등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수료생 정보 관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협력 ▲수료생 정보 관리 및 학점 교차 이수 인정 ▲각 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기반 네트워크 확장 등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마을자치실천대학 은평구 캠퍼스’ 운영과 관련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 마을자치실천대학 학점 인정과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교육 관리 시스템 등록·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식 은평구평생학습관장은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은평 마을활동가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 지속적인 활동기반 마련을 통해 마을자치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정릉3동 건강한 여름 나기 삼계탕 제공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자)는 지난 15일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제공’ 지원 사업으로 지역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주민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포장용 삼계탕과 겉절이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취약계층의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무더위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판중인 유명 회사의 삼계탕으로 하고 함께 먹을 수 있는 겉절이는 위원들이 정릉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열무와 배추로 정성껏 만들었다.
여름철 위생관리와 코로나19 방역을 고려, 개별 포장한 삼계탕과 겉절이를 300여 가정으로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는 교수 4명과 학생 17명이 정릉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힘든 상황에 서로 협치,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삼계탕 나눔 사업에도 국민대 노동조합에서 소식을 듣고 작게나마 함께 손을 모으겠다고 하여 겉절이 야채 비용을 지원,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일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삼계탕 제조 회사인 CJ에서도 50명분의 삼계탕을 무료 지원, 어려운 이웃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정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자 위원장은 “영양 가득한 삼계탕이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다”며 “지금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다양한 지역 돌봄을 하여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확인 조사 부정 수급 확인된 345가구 2억6000만 원 환수 조치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중 공적자료가 변경된 5731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적정성에 대한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대상자 관리에 있어 공정·정확·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실시, 조사결과 자격중지 834가구, 급여증가 561가구, 급여감소 1103가구, 보장변경 등 기타 108가구로 조사대상 5731가구 중 2606가구에 변동이 있었으며, 변동사항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현행화했다.
이와 함께 변동사항의 미신고 등으로 부적정 및 부정 수급이 확인된 345가구에 대해서는 2억6000만 원을 환수 조치 중에 있고, 신속한 수급자격 중지 및 변경으로 월 2억4000만 원 가량의 재정절감을 이루어 복지재정 누수를 없애고 지속가능한 복지실현에 한발 다가갔다.
또, 장애나 고령, 한부모가족 등 복지혜택이 필요하나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수급대상에서 제외된 286명에 대해서는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심의, 특례적용, 타 보장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 수급사각지대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동구는 수급자에게 신고의 의무를 지속적으로 안내·홍보, 부정수급 차단과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다양한 공공 및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갑작스런 폐업, 매출감소,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어 사회보장대상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기본적인 수급관리에 충실하면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차상위 등 13개 분야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는 총 5만311가구이다.
관악구,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100명 추가 확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구민을 위해 하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를 추가로 선발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억2800만 원을 확보, 지난 6월말 선발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220명에 이어 10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9일부터 11월30일까지 백신접종센터,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코로나19 관련 긴급업무와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만 65세 미만 : 5시간, 만 65세 이상 : 3시간) 일하게 되며, 4대 보험 가입, 유급 휴일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올해 희망근로 694명, 안심일자리 584명, 방역일자리 28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53명 등 총 1611명을 선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는 구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확대?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최대 규모로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취업취약계층을 생활 안정을 도모, 빈틈없는 철저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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