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제7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5년 국민안전과 글로벌 과학치안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해결방안 ▲문제제안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으며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해결방안' 분야에서는 범죄예방, 사이버 및 교통안전, 치안 장비, 과학수사, 대테러 등 경찰활동 전 분야에서 과학치안을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또 '문제제안' 분야는 과학적인 해결방안을 직접 제시하지 못하더라도 국민안전 확보나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치안현장의 문제를 찾아 제시하면 된다.
공모전은 일반 국민과 경찰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상은 ‘해결방안’에서만 분야별 8개·총 16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상장(최우수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경찰청장상)과 상금(최우수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제제안은 일정 기준(100자 이상)을 충족할 경우 제안자 전원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과학치안 정책 수립 및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 및 세부사항 확인은 과학치안진흥센터 누리집(www.kipot. or.kr)에서 가능하다.
지금 뜨는 뉴스
경찰청 관계자는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치안현장 강화 및 국민안전 제고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