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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주 연속 '팔자'…LG화학 사고 카카오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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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1일부터까지 25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6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017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2702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LG화학을 1812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SK이노베이션을 1749억원 순매수했다. 이밖에 기아(798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535억원), LG생활건강(450억원), 키움증권(439억원), DB하이텍(427억원), LG전자(391억원), 팬오션(326억원), 현대모비스(32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카카오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카카오를 5899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4872억원 팔았다. 이밖에 삼성전자우(651억원), KT&G(600억원), 씨젠(537억원), 네이처셀(373억원), 두산인프라코어(373억원), 한국전력(370억원), 에이치엘비(360억원), 한온시스템(292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호조, 리오프닝 등 대내 변수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은 주가수익비율(PER) 11.9~12.0배 수준을 유지하며 이익 전망 상향분만큼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6월 미국 고용은 미국 경기 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6월 마지막 주의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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