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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 배터리·반도체 검사장비 수요 대응 자금조달…"60억 BW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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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자비스는 6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BW는 자비스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제로 금리로 진행되는 등 우수한 조건으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배터리 및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자비스 측은 최근 배터리와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엑스레이 검사장비 역시 수주 논의가 늘어났다고 설명한다. 이미 자비스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과 배터리 기업 등에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으며, 그 외 다양한 기업과도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자비스는 지난 5월부터 2000억 생산능력(CAPA)을 갖춘 동탄 제조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배터리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관련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자비스는 배터리사업부와 동탄 제조센터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배터리 업체의 수주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력은 시장에서 빠르게 인정을 받고 있다. 자비스의 반도체 및 배터리용 검사장비인 'XSCAN'은 검사 대상물에 파괴 또는 손상 등을 입히지 않는 비파괴검사(NDT) 장비로 제품의 결함 유무, 상태, 내부구조 등을 알아낼 수 있다. 자비스는 현재 250nm급 고해상도 반도체용 검사장비와 배터리용 패키징 전후 검사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


차세대 검사장비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자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우수기업연구소육성(ATC+) 사업자'로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25nm 이하 고해상도 3D 엑스레이를 이용한 비파괴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의 사례가 되며, 관련 시장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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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 관계자는 "배터리, 반도체 등 엑스레이 검사장비가 필요한 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1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다양한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인 만큼 빠른 대응을 위해 자금조달을 결정하게 됐으며, 발행 대상자 측에서도 회사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해 우수한 조건으로 BW 발행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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