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모바일 앱을 출시 이후 3년간 회원 수가 2600여명에서 26만명으로 약 100배 이상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관리자산도 2018년 말 1359억원에서 2021년 6월 8700억원으로 6.4배 증가하며 폭풍 성장을 이뤘다.
지난 3년간 투자자 변화도 눈에 띄었다. 2018년 남녀비율이 각각 79.2%, 20.8%를 차지하며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2021년 6월 기준 남성 비율은 69.6%까지 낮아진 대신 여성 비율이 10%P 증가하며 30.4%까지 높아졌다.
연령대 또한 2018년 당시에는 30대 비율이 27.3%로 가장 많았으나 2021년에는 20대가 2018년 대비 29.5%p 증가해 39.5%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투자성향 역시 앱 출시 초기 2018년에는 성장형 59.0%, 공격형 29.8%, 중립형 9.8%, 안정형 0.4%로 대부분 위험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의 이용률이 높았던 반면 현재는 공격형 22.1%, 중립형 22.8%, 안정형 15.4%로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 안정형 투자자의 경우 40% 가까이 증가해 손실이 두려워 직접투자를 망설이는 주린이들에게 대체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기간별 수익률 차이도 컸다. 2년 이상 투자자의 100%, 1년 이상 투자자 98.3%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는데, 특히 3년 이상 투자자들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24.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년 이상 3년 미만은 19.09%, 1년 이상 2년 미만 11.92%, 6개월 이상 1년 미만 5.11%, 6개월 미만은 1.06%의 평균 누적수익률을 보였다.
투자유형은 매달 일정 금액을 추가납입 하는 적립식 투자가 74%로 거치식 투자를 크게 앞섰다. 70대와 40대의 연평균 추가납입 횟수가 9회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6회, 30대 7.8회, 20대 6.5회, 60대 6.3회 등으로 전 연령대에서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투자자들이 추가납입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은 월급날 다음 날인 매월 26일과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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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김영빈 대표이사는 “사업 초기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B2B 사업에 매진하며 타사 대비 뒤늦게 대고객 서비스에 뛰어들었는데, 투자자들이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주기 시작한 것 같다”며 “투자를 몰라도, 돈이 많지 않아도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고 진일보한 AI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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