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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6개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점검'

경기도, 46개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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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46개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동안 도내 물놀이형 유원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시군, 전문가(안전성 검사기관) 등과 민관합동 점검반을 꾸려 점검에 나선다.


점검 사항은 유원시설업자 안전 및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유기시설 설비기준 적합 여부 등이다.


특히 다양한 물놀이형 유기시설(바디슬라이드, 유수풀 등)을 설치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25개 종합 및 일반 유원시설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자 배치 및 안전성 검사 매일 실시 여부 ▲슬라이드 등 물놀이 장치 결함 유무 ▲인명구조요원 등 적정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배치 여부 ▲법적 수질관리 대상인 잔류염소, 대장균군 등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는 경미한 적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이행 사항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용사용물품(튜브, 구명조끼)에 대한 소독 철저 여부, 탈의실 및 샤워실 이용인원 제한 및 환기 하루 3회 준수 여부, 선베드ㆍ파라솔 등 거리두기 2m 배치 및 사용 후 소독 여부, 개인물품(수건, 물놀이 용품 등) 사용 안내 등 물놀이 시설 방역 관련 실태도 살핀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유원시설이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장해 안전사고가 우려돼 민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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