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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쉘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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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쉘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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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금호동 마재근린공원 앞 서구문화센터 정류장에 옥외형 공기정화장치가 갖춰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쉘터’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쉘터는 대기역전현상으로 발생한 미세먼지 정체구간을 상층부로 밀어 올려서 내려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개방된 공간에 돔 형상의 공기막을 만들어 미세먼지 유입을 막고 내부를 맑은 공기로 채우는 옥외형 공기정화 원리를 이용한다.


평소에는 버스정류장의 기능을 하다가 외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이 되면 공기정화장치가 작동해 미세먼지 유입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 온도가 33℃ 이상의 고온일 경우에는 자동 습도 조절 및 쿨링 기능이 가동돼 폭염에도 대비할 수 있다.


내장된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정보가 실시간으로 내부 화면 모니터에 표시되며 휴대전화 무선 충전은 물론 겨울철에는 온열 벤치도 가동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쉘터는 단순한 버스정류장이 아닌 미세먼지, 매연 등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고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친환경 버스 정류장이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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