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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고발됐으면 수사하는 것…특별히 밝힐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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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 접수로 입장 내거나 할 상황 아냐"

윤석열 측 "고발됐으면 수사하는 것…특별히 밝힐 입장 없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 겸 이회영기념관 개장식에 참석,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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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준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데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공수처에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라면서 "그럼 수사를 착수해야 하는 것이고, 우리로서는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걸로 입장을 내거나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앞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하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한 혐의로 윤 전 총장을 입건했다.



한편,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윤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 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당시 법무부 검찰국장)과 이정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법무부의 징계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심 지검장을, 법무부는 이 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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