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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경찰 무혐의 송치사건 재수사해 기소한 검찰 수사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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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경찰 무혐의 송치사건 재수사해 기소한 검찰 수사팀 칭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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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경찰 수사 후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을 보완 수사해 기소한 일선 검찰청 수사팀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총장은 3일 서울동부지검이 재판에 넘긴 미군 발주 공사입찰 담합 사건을 보고받고 "검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적절한 사례"라며 높게 평가했다.


그는 "경찰에서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한 단순 고소 사건에 대해 과학수사 등 충실한 보완 수사를 통해 범행의 전모를 밝혀낸 우수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동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형주)는 전날 건설산업기본법위반 혐의로 건설법인 7곳과 실무책임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 업체는 2016년 7월 미군이 발주한 공사 입찰에서 미리 낙찰 순번을 정하고 입찰 가격을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한 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압수물과 미군 자료를 분석하는 등 보완 수사를 벌여 혐의를 다시 확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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