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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추협,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증설에 11억8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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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부는 3일 제32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열고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에 11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임명 등으로 공석이 된 민간위원 2명도 신규 위촉했다.


이를 바탕으로 통일부는 국내 화상상봉장 7곳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산가족 고령화로 인한 거동 불편자 증가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산가족의 밀집도와 인근 상봉장과의 접근성, 이동 편의 등을 고려해 ▲경기 의정부 강원 강릉?원주 충북 청주 충남 홍성 경북 안동 전북 전주 등 7곳을 선정하고, 이달 중 증설공사를 착수해 8월 중 완료할 방침이다.


이날 교추협은 경협 기업들의 남북협력기금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남북협력기금 기존대출 금리 조정안', 한국관광공사에 대출한 900억원의 남북협력기금 만기를 7년 연장하는 '한국관광공사 금강산사업 대출금 상환조건 변경안' 등의 안건도 심의했다.



또 민간위원으로는 여혜숙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공동대표, 최혜경 어린이어깨동무 사무총장을 신규로 위촉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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