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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도시재생 뉴딜'·'그린뉴딜', 도시 성장 新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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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협치 포럼' 개최‥12개 지자체장, 지역균형발전 구축 '공동선언문' 발표

박윤국 포천시장, "도시재생 뉴딜'·'그린뉴딜', 도시 성장 新동력" 박윤국 포천시장이 1일 도시재생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과 그린뉴딜을 연계하는 포천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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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도시재생 협치 포럼'에서 경기권 공동위원장인 박윤국 포천시장은 '도시재생 뉴딜'과 '그린뉴딜'이 도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서울 공군 호텔에서 열린 도시재생 협치 포럼의 지자체별 선도 정책연구 분야 발제자로 나서 국가정책으로 추진 중인 '그린뉴딜'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재생'과 '그린뉴딜'을 연계하는 방안과 계획을 포천시 사례로 소개했다.


박 시장은 "한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맑은 공기, 맑은 물, 비옥한 토지가 바탕이 돼야 하고 그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 삶이 시정 목표"라며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정치 철학을 밝혔다.


이어 "포천시의 도시재생을 위해 대상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골목 상권 활성화 등 중점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친환경 도시재생' 분야의 핵심을 '도시재생 뉴딜'과 '그린뉴딜'을 꼽았다.


그러면서 "각 대상지 활성화 계획 수립 때 지역 여건을 고려한 그린뉴딜 사업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친환경 전문가,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한 계획들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포천시는 '2035 포천시 도시기본계획'에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포함해 다양한 에너지 전환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주택 조성 등 '그린 리모델링 건축 사업'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 '시민 주도 에너지 전환과 운영'을 위한 '에너지 리빙랩 운영'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천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광 휴양도시고 수도권과 인접해 경기 북부의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도시"라고 강조하고 "취약했던 교통 인프라를 그간의 노력으로 포천-구리,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개통과 철도 유치 확정 등으로 보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연구단에 참여한 전국 12개 지자체장은 지방과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소도시형 도시재생 정책을 발굴해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자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또한, 임시총회에서는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등이 각각 '공동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포럼에는 12개 지자체장과 문성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추진단장,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 학회장, LH 도시재생 지원기구 이상준 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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