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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4년만에 기업가치 30배…핀테크 넘어 '금융가 공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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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활 금융 서비스' 꿈꾸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개발자 출신 금융가…'사용자 편의성' 화두로 도전 거듭
6월, 마이데이터 ·상장예비심사·디지털 손보사 등 분수령

[사람人]4년만에 기업가치 30배…핀테크 넘어 '금융가 공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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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4년 만에 몸값 30배. 카카오페이를 이끌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리드해온 류영준 대표는 격변하는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


2017년 카카오에서 핀테크사업 부문을 분리해 별도 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를 맡으며 금융업에 뛰어든 류 대표를 상징하는 것은 압도적인 ‘숫자’다. 카카오페이의 첫해 매출은 106억원에 불과했다. 이후 2020년에는 매출이 2844억원을 기록하며 3년만에 약 27배가 성장했다.


카카오페이는 대중적 플랫폼인 카카오톡의 인기를 바탕으로 무섭게 세력을 키워왔다. 출범 1년만인 2015년에는 사용자가 500만명이었지만 현재 누적 가입자수는 3600만명에 달한다. 한국 인구(5200만 명) 중 69%에 해당하며, 15~64세 인구수가 370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거의 모든 사용자가 가입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플랫폼 기업에게 사용자수는 곳 돈이다. 일정 수준의 사용자 수와 데이터가 축적돼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실제 카카오페이는 2018년 9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0년 179억원으로 급감했다.

기업가치 최대 18조원 평가…시중은행 뛰어 넘어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가 핀테크와 빅테크을 넘어 금융가의 공룡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예정된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를 최대 18조원까지 평가하고 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시가총액 13조96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이며, 카카오 분사 당시 기업 가치가 58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년 새 몸값이 최대 30배 정도 상승한 것이다.


류 대표는 개발자 출신의 경영자, 컴퓨터 공학도 출신의 금융가라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삼성SDS를 거쳐 초창기부터 카카오에 몸담았다. 개발자 시절 그의 히트작은 ‘카카오 보이스톡’이다. 음성통화가 기본이던 당시에 데이터를 활용한 보이스톡은 혁신 그 자체로 여겨졌다.


간편결제 시장에 도전한 것도 그의 철학인 ‘사용자 편의성’에서 출발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페이 개발 배경에 대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를 이용할 때마다 결제 과정이 너무 복잡해서 직접 만들게 됐다고 밝힐 정도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성향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직에 오르는데도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인 보이스톡의 경우 개발 이후 호평이 뒤따라 왔지만, 통신사와의 갈등을 불러왔다. 카카오페이도 시스템 개발 자체에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았지만, 카드사를 설득하는데 더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핀테크산업협회장을 맡아 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핀테크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1977년생인 류 대표는 젊은 나이 만큼이나 내부에서는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신입사원의 교육을 직접 담당할 정도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직함 없이 영어이름을 부르는 카카오 사내문화에 맞춰 회사 내에서는 ‘알렉스(Alex)’로 불린다. 실제로 카카오페이 직원들도 ‘류영준’이라는 이름을 더 어색해 할 정도다.

창립 4주년 동안 급성장한 카카오페이…금융업계 이목 집중

카카오페이 창립과 함께 대표 취임 4주년을 맞은 류 대표는 최근 큰 고비를 넘겼다. 올해 숙원 사업중 하나인 마이데이터(본인 신용 정보 관리업) 심사 중단의 족쇄가 풀린 것이다. 발목을 잡았던 중국계 대주주 리스크가 사실상 해결되면서다. 마이데이터 사업에 차질이 계속된다면 예정된 기업공개(IPO)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 했었다.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과 IPO의 첫 관문인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이달 예정돼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말 청구서를 제출했고 별다른 심사 지연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달 말께 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예비인가를 신청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달 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 대표의 새로운 도전이 완료되면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송금, 지불 등 기존 서비스에 더해 투자·보험·대출 등 종합 생활 금융 서비스로 또 한번 진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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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대표는 지난 4월 창립 4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5주년의 우리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만큼 올 한해가 카카오페이와 류 대표에게 있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선언이기도 하다. 류 대표의 행보에 핀테크를 넘어 금융업계 전체가 주목하는 이유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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