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검색·AI 개발 주도
베스트인베스트먼트, 티몬 창업자 신현성 의장 등이 설립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스타트업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김병학 전 카카오 부사장을 테크 어드바이저(Tech Advisor)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전 부사장은 네이버, 삼성전자, 카카오에서 검색기술과 인공지능(AI) 개발을 주도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티몬을 창업한 신현성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최고서비스총괄)가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이다. 회사는 이번 영입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영역을 기술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전 부사장이 중심이 돼 투자한 스타트업 중 기술고도화가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전문기술 관련 자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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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사장은 "카이스트 시절부터 카카오까지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유수의 스타트업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면서 "초기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함께 풀어가며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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