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지역서 확진자 나와
위중증 환자 하루만에 16명 늘어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6명 늘어 누적 13만6983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1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 3만9114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수 4만387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 6272건 등으로 총 검사수는 8만건을 넘겼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각각 60명,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37명, 경기 132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2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 27명, 광주 21명, 충남·강원 각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3명, 경북 11명, 충북 8명, 울산·전남 각 7명, 전북 5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938명이 됐다.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160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566명 추가돼 12만699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동안 17만3169명이 새롭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신규 1차 접종자는 7만1292명 늘어 누적 386만4784명이고, 2차는 10만1877명이 새롭게 접종해 총 185만66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7.5%, 접종 완료자가 3.6%다.
신규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319명, 화이자 백신은 6만7973명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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