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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드는 환경박람회…'청소년박람회' 27~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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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벤션센터에서 27일~29일 개최…비대면 진행
메타버스에서 아바타 생성해 박람회 구경도 가능
청소년 100인 특강·멘토 특강·브레이킨 경연대회 개최

청소년이 만드는 환경박람회…'청소년박람회' 27~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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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에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그리는 그린(Green) 박람회'를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광역시와 공동 개최하며, 4개 부처와 134개 청소년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열린다. 박람회에는 청소년 참여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있다. 3차원(3D) 전시관과 확장 가상 세계(이하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강의하는 ‘청소년 100인 특강’과 멘토 특강도 열린다. 청소년 100인 특강은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주제로 7분 내외로 강의하며, 우수 강연자 7명에게는 장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멘토 특강은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김상욱 씨, 방송인 타일러 라쉬 씨, 코로나19 알리미 앱 개발자 최주원 씨, 탄소중립 전문가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이사 박병상 씨,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씨 등이 진로, 과학, 환경, 예술, 심리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청소년박람회 직후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환경 관련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P4G는 녹색경제 5대 중점분야(물·에너지·순환경제·도시·식량) 민간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P4G 정상회의 정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역할 등을 소개한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도 사전행사로 진행한다.


22일에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청소년 포럼 ‘Youth’s Voice Festa for P4G’ 실황 영상이 전시되며(5.22.개최), 청소년들이 직접 폐품을 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제작해보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5개 환경사랑 체험활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3차원(3D) 전시관과 함께 네이버 제페토와 협업해 꾸민 참여형 가상공간 전시관 ‘메타버스’를 선보인다. 박람회 참여자는 직접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어 제페토 내에 현실과 유사한 형태로 구현된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살펴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모전도 열린다.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청소년박람회 로고송 공모전, 환경사랑 7컷 웹툰 공모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만든 공연, 노래, 웹툰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청소년 브레이킨 댄스 경연대회도 열린다. 모바일과 박람회 누리집 투표를 통해 선정된 공모전 우수작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사전 축하공연으로 300대의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고 대전 주요 명소·관광지를 소개하는 ‘꿈돌이와 함께하는 대전 랜선 여행’, 대전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청소년영화제도 준비돼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참여와 환경이라는 소중한 가치들을 직접 체험하고 깨닫는 좋은 기회로,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지원과 더불어 청소년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이 환경 문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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